[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9일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통합방위 유관기관과 전시 종합상황실 근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시 상황전파 체계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올해 을지연습이 잠정 유예됨에 따라 국가 비상대비태세 필수 분야 및 전시 기본 임무 수행체계 점검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비상 정보시스템을 통한 상황 전파 및 조치 결과 보고 훈련과 시와 읍면동의 통합방위 지원본부를 연결한 실시간 영상회의, 불시 메시지 대응 훈련, 충무계획 교육과 개선사항 발굴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훈련이 실시되어 비상사태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했다.
조찬호 안전총괄과장은 “최근 남북 관계 평화무드가 지속되고 있으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우리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훈련을 실전처럼 실시하여 굳건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지켜나가자”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