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 와촌면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이 13일(목) 새벽에 아무도 모르게 와촌면사무소 현관에 “와촌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입니다. 추운 겨울, 불우한 이웃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작은 마음을 전합니다.”라는 메모와 함께 햅쌀 20kg 20포(120만 원 상당)를 두고 갔다.
와촌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은 지난 7년간 매년 연말이면 직접 농사지은 햅쌀을 새벽에 조용히 두고 가는 선행으로 남모르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순이 와촌면장은 해마다 정성 들여 농사지은 햅쌀을 두고 가신 “와촌에서 농사짓는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웃을 생각하는 정성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