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 압량면(면장 오세근)에서는 28일 설 연휴를 앞두고 불법 촬영으로부터 안전한 공중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몰래카메라 범죄 피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인식이 확산된 만큼 남,여 조를 나누어 공중 화장실을 특별 점검했다.
압량면에서는 지난해 경산시로부터 지급받은 전파탐지기. 렌즈 탐지기를 이용하여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및 화장실 출입구에 부착된‘불법 촬영 카메라를 수시 점검합니다!’라는 안내문의 훼손 여부를 확인하고 청소 상태 등을 점검하여 시민들이 공중 화장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오세근 압량면장은 설 연휴 공중 화장실 불법 촬영 행위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사회적으로 만연하게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과 경각심을 갖고 보다 안전한 압량면을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한 설 연휴 기간에 공중 화장실을 이용한 귀성객과 시민들께서도 청결한 사용으로 선진 화장실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