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2월 27일(금) 영천시 교촌동 소재 청소년극장에서 기업과 환경행정이 상호신뢰와 자율을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환경관리 창조마인드 제고를 위해 도내 환경기술인, 환경단체, 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환경관리 유공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단체 3, 환경기술인 7, 공무원 5)과 환경부 김준동 사무관의 ‘환경관리 문제발생원인과 해결방안’ 특강, 영남대 의과대학 사공준 교수의 ‘환경문제와 의사소통 7대원칙’ 특강, 환경관리 우수 시․군(안동시 등 4개 시군) 및 삼성전자(주)의 우수사례와 친환경 경영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한 해 동안 추진한 배출업소 관리실태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음으로써 민․관이 협조하여 낙동강을 비롯한 주요 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이 자율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음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녹색기업인 삼성전자(주)에서는 유기용제 사용으로 발생되는 악취제거 방법을 저온촉매를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절약과 효율을 증대 사례를 발표하여 시대적 소명에 동참하는 의지를 보여 주었으며, 홍덕스틸코드(주)는 방지시설 정상가동 유무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을 매일 실시하여 환경오염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사례를 발표하여 참석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경북도는 배출업소를 자율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자율점검업소를 확대 지정하고, 환경신문고제도 정착 및 환경감시 네트워크 운영 활성화, 환경단체와 환경전문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낙동강 유역 환경감시벨트 내 수시 점검 및 하천순찰을 강화하고, 영세기업체에 대한 환경기술 지원단을 구성하여 기업체별 미흡한 사항을 개선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기업과 환경행정 상생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하여 기업하기 좋고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원 경상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오늘날 지구는 기후변화와 온난화로 생태계 파괴 등 심각한 환경위기에 직면하면서 세계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위기극복을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실정”이라고 강조하고
경기불황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경보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땀 흘려 일하는 기업체 환경기술인과 시․군에서 지역 환경보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공무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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