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준 기자]= 경산시 서부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순)는 설 연휴가 끝난 5일, 6일 양일간 관내 16개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하여 부녀회에서 마련한 떡국 떡 120kg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세배를 드렸다.
또한 2곳의 경로당에서는 직접 부녀회에서 떡국을 끓이고 음식을 마련하여 작은 잔치를 벌여 어르신들과 모처럼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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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2동 새마을 부녀회는 매년 구정에서 대보름 사이에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떡국떡을 전달하고 떡국을 직접 끓여 대접하는 행사를 가져왔다. 김옥순 새마을부녀회장은 “ 어버이날 및 노인의날 행사 등 노인과 관련한 자리는 항상 새마을부녀회가 주도하여 자원 봉사하였고 어르신들과 함께 하다보니 이제는 누구보다도 편하게 모실 수 있는 것 같다며 즐거워 하시는 분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고 하였다.
이에 서부2동장(안영수)는 “노인을 공경하지 않는 세대는 결코 노후가 행복할 수 없다”며 노인을 예우하는 문화가 점점 쇠퇴하고 있는 요즘 세태에 새마을부녀회의 선행은 인정이 넘치는 지역을 만들고 젊은세대에는 귀감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