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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추석 맞아 중국유학생 위로 행사 열어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17일
↑↑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이 호산대 어학당에서 중국 유학생들에게 다과를 나누어 주고 있다.
ⓒ CBN뉴스 - 경산
[이재영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가족과 떨어져 추석을 맞이한 중국유학생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4일 저녁 호산대 정암학사 관장 이원태 교수는 대학내 어학당에서 송편과 과일 등 조촐한 다과를 마련하여 고향을 찾지 못한 중국유학생들과 함께했다.

추석은 중국에서도 중추절이라 하여 4대 명절중의 하나이며, 한국의 추석을 대표하는 음식이 송편이라면, 중국에는 월병이라는 과자가 있다. 월병은 중추절에 빠지지 않고 차례상에 올라가는 제사음식이기도 하다.

중국 절강성에서 유학 온 자동차과 2학년 등가군(21살)씨는 “추석때 부모님을 찾아가는 한국 친구들을 보니 중추절에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월병 생각이 간절하다“고 말하면서 "영상 통화로 어머니 얼굴을 보면서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유학생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면서, “추석을 맞이하여 한국의 명절 문화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6년 09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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