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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대,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 정원감축 대상 제외 및 일반재정지원 수혜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0일
↑↑ 호산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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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N뉴스=이재영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올해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 정원 감축 권고 등을 받지 않는 예비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서 호산대는 현 정원을 유지하면서 내년부터 정부로부터 일반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금은 목적성 재정지원과 달리 대학이 폭 넓게 활용할 수 있어 대학의 재정 운영 자율성은 대폭 확대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2018년 대학 기본역량 진단(구 대학구조개혁평가)' 1단계 가(假)결과(잠정결과)를 심의하고 20일 각 대학에 결과를 통보했다.

교육부의 이번 기본역량 진단에는 교육 여건과 대학운영의 건전성,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학생 지원, 교육성과 등 대학이 갖춰야 할 기본요소가 포함됐다.

이번 진단결과 전국적으로 일반대가 120개교, 전문대는 87교가 선정됨으로써 이는 전체 평가 대상의 64%에 해당된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이번 평가를 위해 헌신해 준 교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전하고 싶다”면서 “정부로부터 주어진 대학의 자율성을 최대한 활용해서 대학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학 기본역량 진단 최종 결과는 8월말 확정될 예정이다. 자율개선 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대학은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일부 또는 전면 제한을 받게 되고, 정원을 감축해야 하는 불이익을 받게 됨으로써 입학자원 감소시대에 대학의 생존자체에 어려움을 겪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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