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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도시 경산시, 2016 경북사랑의 열매 `우수상` 수상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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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길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2016년을 기부문화 확산의 원년으로 정하고 나눔문화에 솔선수범하고자 지난 4월 4일 천여명의 공무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착한일터에 가입했다.

이어 지역의 금융기관, 기업체 등이 연이어 참여를 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시행된 소상공인 나눔프로그램인 ‘착한가게’는 작년까지 45개소였던 것이 현재 124개소로 늘어나 한해 동안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경산시는 이러한 가시적인 기부성과와 나눔문화 확산의 기여를 인정받아 27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가 주최한 “2016년 경북사랑의열매 유공자 포상식”에서 지자체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2년 지역기반 나눔봉사활동 전개를 목적으로 발족된 경산시 나눔봉사단(단장 이무성) 또한 독거노인 이불지원사업, 착한가게 가입 홍보, 나눔카 공연을 통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모금, 배분, 문화활동 지원에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경산시와 마찬가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무성 단장은 “이런 큰 상을 받기 위해 시작한 나눔활동이 아닌데, 과분한 상을 주신 것 같아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 경산시의 나눔문화확산 전도사 역할을 더욱 충실해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욱 활동에 매진해 나가겠다. 또한 이번 수상을 통하여 보다 많은 회원이 봉사단에 가입해 함께 따뜻한 경산시를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고 말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오늘의 수상이 지난 22일 기부데이 기념식에서 선포한 ‘나눔이 만드는 희망경산’을 이루기 나가는 데 또 하나의 소중한 단초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 경산시의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되어, 27만 시민 모두가 나눔에 동참함으로써 행복을 느끼고 동시에 경산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10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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