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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초등학교 다문화 학생 스피치대회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0일
ⓒ CBN뉴스 - 경산
[cbn뉴스=권달석 기자] (사)경산발전미래포럼 주최.주관으로 지난 9일 관내 초등학교 다문화 학생 대상 스피치대회가 경산시립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최덕수 경산시의회의장, 경산교육지원청 이금옥 교육장, 시도의원 및 기관,단체장과 경산관내 초등학교 교장선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스피치대회는 다문화 학생들의 ‘꿈’과 ‘희망’이란 주제로 개최, 관내 31개 초등학교 중 25개교 2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감을 키우는 좋은 자리가 됐다.

수상자는 대상(1명) 동부초등학교(6학년) 이순재, 금상(1명) 남천초등학교(5학년) 김희경, 은상(1명) 삼성현초등학교(3학년) 박주영, 동상(4명) 자인초등학교(4학년) 박상국, 봉황초등학교(1학년) 김상우, 와촌초등학교(2학년) 허지윤, 중앙초등학교(4학년) 서혜교, 장려상(18명) 현흥초등학교(6학년) 장수정외 17명이다.

현재 경산시에는 8천 4백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도내2위) 있으며 다문화 가정은 1,169세대에 3,300여명의 가족이 지역 곳곳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며 살아가고 있다.

(사)경산발전미래포럼 추교원회장은 이제 “다문화 가정의 문제는 남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로 각자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생활하기에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는 이제부터라도 다문화 초등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고 다듬어 구성원들의 다양한 문화를 응집해 미래세대의 주역으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결혼이주민들의 국가 별 개성 있는 문화를 지역발전의 미래 원동력으로 발전, 승화할 수 있는 방도를 찾아야 하며, 이를 계기로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쉽게 적응하고 덜 불편하도록 (사)경산발전미래포럼 전 회원들이 앞장설 원대한 계획도 밝혔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다양한 문화요소를 가진 여러분들이 미래를 성공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다문화 가족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회통합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개최한 추교원 회장이 이끄는 (사)경산발전미래포럼은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 발굴과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시민사회의 민의를 청취. 집약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둔 경산지역 각계각층의 주요인사로 구성돼 있는 단체이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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