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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와촌면 `용주암` 만발공양 경로잔치 열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31일
ⓒ CBN뉴스 - 경산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 와촌면 소재 용주암(주지 성학)에서는 지난 30일 관내 어르신 150여 명을 모시고 만발공양 경로잔치 행사를 가졌다.

팔공산 갓바위 앞산에 위치한 용주암은 1963년 창건된 사찰로 부처님의 자비 아래 힘든 이들의 마음에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평소 신도들과 등산객을 위한 무료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에 동참하고 산사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만발공양이란 부처님 생전 발우에 밥을 수북하게 담아 대중에게 공양을 베푸는데서 유래된 자비 나눔 실천 수행으로, 이 날 행사를 통해 용주암에서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푸짐하게 대접하고 위문공연을 열어 어르신들의 심신을 위로하며 함께 하는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주지 성학 스님은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만발공양 행사를 가지게 되어 더없이 기쁘며, 부처님의 자비 아래 만수무강을 기원드리고 이웃을 사랑하고 함께 나누는 부처님의 참된 뜻을 이어 받고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행사를 가지겠다”라고 하였다.

전우근 와촌면장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공경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성학 스님과 봉사활동을 위해 고생한 용주암 신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나눔으로 행복해지는 와촌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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