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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하양읍 도리리, 어르신들께 `사랑의 자장면` 나눔

- 마을주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장면 한 그릇에 웃음꽃 피어 -
- 30년 경력 베테랑요리사의 재능기부로 맛도 정성도 UP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8일
↑↑ 도리 경로당(남)
ⓒ CBN뉴스 - 경산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 하양읍 도리리(이장 황정섭)에서는 지난 6일(일) 정오 마을회관에서 어르신 100여분을 모시고 자장면을 대접하는 복달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유난히 무더운 여름 늘 마을을 위해 애쓰시는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내실 수 있게 기운을 북돋아드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 요리재능기부를 하게 된 한봉철씨(63세)는 과거 하양지역에서 수타 자장면 식당을 30년 이상 운영한 베테랑으로, 행사 당일 마을주민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직접 요리한 자장면을 어르신들께 대접하는 사랑의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황정섭 이장은 “더운 날씨와 농번기로 바쁘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신 마을 어르신들께 맛있는 점심 한 끼를 꼭 대접해 드리고 싶었다. 뜻깊은 행사에 기꺼이 재능기부를 해주신 한봉철씨께도 감사를 드리며, 작지만 마을 전체 주민들과 함께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행사 진행소감을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8월 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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