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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와촌면,사회적 기업 `에스엘(주)`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 100가구에 300대(소화기 100, 감지기 200)의 소방시설 기증 -
- 경산소방서, 와촌면 의용소방대원 소방교육과 장비 설치까지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2월 13일
↑↑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
ⓒ CBN뉴스 - 경산
[cbn뉴스=이재영 기자] 경산시 와촌면 음양1리(리장 전영배)에서는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경산 소방서와 사회적 기업 에스엘(주)의 후원으로 13일 주택용 소방시설 300대를 기증받았다.

이날 음양1리 마을회관에서 치러진 기증식에는 경산소방서(서장 서정우)와 에스엘 주식회사(진량 소재 대표 이충곤), 와촌면 의용소방대원, 여성소방대원, 마을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장비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경산소방서와 의용소방대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소화기 비치와 감지기를 설치한 후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한 번 더 숙지시키고 주민들이 화재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번에 물품을 기증한 에스엘 주식회사(대표 이충곤)는 1954년에 설립된 자동차 부품회사로써 직원이 2,000명에 달하는 경산의 대표적 기업이다. 지역에 기반을 두고 시와 함께 성장해온 에스엘(주)는 동반성장과 상생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회사이다.

이날 가정용 소방시설을 기증받은 한 주민은 “외곽지역이라 겨울철 화재 사고 시 진화가 어려울까 봐 항상 걱정이 많았는데, 감지기와 소화기로 걱정을 덜게 됐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최순이 와촌면장은 “화재는 시민들의 삶의 근간을 뒤흔드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어서 예방과 초동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으로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경산소방서, 에스엘 주식회사, 와촌면 의용소방대원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8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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