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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지역청년과 기업이 상생하는 일자리 만들자"

-지역청년의 지역기업 취업 활성화 방안 100인 포럼-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27일
↑↑ 일자리 100일 포럼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의 청년 취업난 해소와 민선 6기 고용률 제고를 위해‘지역 청년의 지역기업 취업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27일 오후3시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경산)에서‘경북일자리 100인 포럼’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道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 윤정일 한국노총경북지역본부의장, 최기동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고용노동부 윤형우 노동시장정책관, 남병탁 포럼공동대표 등 학계, 산업계, 노·사단체 및 지자체 등 100여 명의 지역 고용주체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중앙과 지방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새로운 청년 취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고용노동부 정형우 노동 시장정책관이 일학습병행제, 시간선택제일자리창출 등 정부의 고용률 70%달성 로드맵 핵심과제와 지역단위 고용노동거버넌스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로 이해만 대구대학교 취업처장이‘지역 청년의 지역기업 취업활성화 방안’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 교수는 지역대학의 취업률이 50% 내외로 서울소재 대학들에 비해 10%이상 낮다. Job Class, 취업캠프, 국내외 현장실습 등 주요 취업지원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취업률이 미 참가한 학생들보다 15%정도 높다며, 취업지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개발·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무조건적인 대기업 선호 사회분위기와,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격차와 근무조건 개선 및 지역의 국내외 우수한 기업투자유치, 강소 기업 발굴·육성 등 일자리 인프라 개선을 주문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남병탁 100인포럼 공동대표(경일대 교수)를 좌장으로, 송영남 전북 고용포럼대표, 최동호 대구가톨릭대학교 취업처장, 이상필 경북청년 CEO 협회장, 한동근 100인 포럼 청년 분과위원장, 김종배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문화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지역협력과장 등이 패널로 참석, 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경북 일자리 100인 포럼은 노사민정 고용주체들 간의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사회 고용문제에 대한 관심유발과 지역실정에 맞는 고용사업 대안에 대해 활발한 제시하고자, 지역의 고용전문가로 구성해‘지역일자리 정책의 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고용률 70%달성과 연계하여 지역별 일자리 이슈 발굴 및 확산을 위해“100인 포럼”운영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고용창출 및 활성화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김중권 일자리민생본부장은 포럼 참석 자리에서 “청년취업 활성화를위해 토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청년취업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하고,“앞으로도 지역의 고용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5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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