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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홍보활동 펼쳐

- 구미강동병원 베트남 현지진료소 개소,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열어 -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15일
↑↑ 베트남 현지진료소-진료장면
ⓒ CBN 뉴스
[이재영 기자]= 경북도는 의료관광사업 타겟국가 베트남을 대상으로 의료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도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구미강동병원, 경산세명병원과 합동으로 베트남 현지진료소 개소, 무료진료, 홍보설명회 개최 등 해외 현지 의료관광 홍보활동을 펼쳤다.

베트남 타이응우엔성 의료기관, 관광여행업 종사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열어 경북의료관광의 안전성과 첨단 의료기술을 강조하는 동시에 경북도만의 의료관광 상품을 홍보했다.

구미강동병원은 타이응우엔성 국제병원내에 현지진료소를 마련하고, 7월 7일 타이응우엔성 부성장과 의료관계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진료가 개시되자 2일간 350명의 환자가 몰리기도 했다.

앞으로 강동병원은 현지 진료소에 매월 의료진을 파견해 현지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를 진료하며, 수술 등 전문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한국으로 송출 받아 치료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2014년에는 3,403명으로 전년도 1,561명 대비 118% 증가해 전국 2위의 증가율을 보였다.

외국인 환자 80%이상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고, 접근성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면 큰 성과로 평가된다.

이는 그동안 경북도가 해외사무소 개소, 현지 의료기관과의 나눔의료, 의료진 연수, 해외홍보설명회 등의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이원경 도 보건정책과장은“매년 외국인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경북 의료관광의 가능성을 발견했다”며,“메르스로 인해 의료관광이 적지 않게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견고하게 구축한 해외 VIP와의 인적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경북 의료관광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중점 홍보해 이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5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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