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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준 기자]= 60년만에 돌아오는 청마(靑馬)의 해를 맞아 시민들이 특별한 새해의 첫 날 소원을 기원할 수 있도록 “2014년 갑오년 해맞이” 행사를 1월 1일 07시 20분부터 하양읍 무학산에서 경산문화원 주관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일출의 설렘을 표현하는 도립국악단원의 대북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경산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의 대북 타고에 이어 모든 이에게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한국문인협회경산지부의 축시 낭송과 경산문화원장의 만세삼창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힘차게 떠오르는 갑오년 첫 일출에 맞춰 각자의 간절한 소망을 담은 풍선 날리기와 행사장에 마련된 대북을 치며 소원을 비는 소원 북치기 행사도 있을 예정이며, 서로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도록 떡국과 어묵 등도 준비되어 있다.
2013년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중요한 날에 많은 시민들이 참석하여 새해의 희망과 의지를 다지고 근심은 떨쳐 보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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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년 12월 2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