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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콜레라 안전지대는 없다! 예방만이 최우선!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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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길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질병관리본부가 2001년 이후 15년만에 국내 발생 콜레라 환자가 신고 됨에 따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V.cholerae)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발생하며,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잠복기(감염 후 증상발현까지 걸리는 시간)는 보통 2~3일(6시간 ~ 최대 5일)이며, 특징적인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런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로 종종 구토를 동반한 탈수와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나기도 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하루 수차례 수양성 설사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은 수양성 설사 환자 내원 시 콜레라 검사를 실시하고, 콜레라 의심 시 지체 없이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권고했다.

서용덕 보건소장은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유행을 감시하고 예방하기 위해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 하고 콜레라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물은 끓여먹기, 음식 익혀먹기’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BN뉴스 기자 / 입력 : 2016년 08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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