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4-04-18 오전 10:08:1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뉴스 > 생활문화 일반

경산시, 청소년 척추측만증 조기 치료위한 선별검사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01일
↑↑ 자료사진
ⓒ CBN뉴스 - 경산
[이재영 기자]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1일부터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D Whole Body Scanner(Medicube)’검사장비를 이용한 청소년 척추측만증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5년간(2011~2015년) 진료정보(건강보험,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 ‘척추측만증’에 대한 진료인원의 44.4%는 10대 청소년으로, 특히 성장기인 13~16세 사이에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 청소년 척추건강에 경고등이 켜졌다.

‘척추측만증(Scoliosis)’이란 척추가 정상적인 형태를 보이지 않고 옆으로 휘어져 있는 상태로 환자 대부분 특발성(85%)으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잘못된 자세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며, 아직 확실한 예방법이 없어 조기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보건소 건강증진실의 ‘3D Whole Body Scanner(Medicube)’검사장비는 인체를 3차원으로 측정하고 디지털화된 데이터로 변환시켜 입체적 체형분석(Somatotype Analysis)을 통하여 체형관리, 비만관리, 자세관리, 통계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유용한 인체정보를 제공하는 차세대 인체측정 시스템이다.

올해 청소년 척추측만증 선별 검사는 건강학교 15개교 중에서 2개교의(경산중, 장산중)학생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통하여 검사를 실시하며, 수검학생에게는 검사결과지 및 참고자료를 제공하고, 이상소견이 보이는 학생의 경우 의료기관(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등)에 정밀 검진 의뢰서를 추가로 제공하여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해당 의료기관을 안내한다.

경산시보건소(서용덕 보건소장)는 “올해 청소년 척추측만증 선별검사 시행 과정 및 결과 평가를 통하여 내년부터 대상자를 보다 확대하여 관내의 청소년 모두가 척추측만증의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청소년기의 올바른 자세교정으로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영 기자 / youngl5566@naver.com입력 : 2017년 06월 01일
- Copyrights ⓒCBN뉴스 - 경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