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산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 경위 이연규 | ⓒ CBN뉴스 - 경산 | [경산경찰서 학대전담경찰관 경위 이연규] 경산경찰서(서장 이종섭)는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선제적 범죄 예방을 통해 안전한 설날을 보내기 위하여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설날’은 그 한마디만으로도 고향에 계신 부모님, 그리고 멀리 떨어져 지내는 형제자매와 아들·딸들의 얼굴이 떠오를 만큼 가족을 향한 애틋함과 정겨움이 담겨 있고, 설날이 다가올수록 가족을 만날 기대감과 친지들에게 드릴 선물 준비, 귀향을 위한 차표 예매 등으로 마음이 설레고 분주해 진다.
이렇게 손꼽아 기다리는 명절 기간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평소에 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에는 너무나 짧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일상에 복귀했을 때 가족들과 행복했던 시간들은 이후 긴 시간동안 삶의 활력을 주는 추억의 영양제가 되기도 한다.
즐거워야 할 설날! 하지만 사소한 말다툼에서 시작되는 가정폭력이 극단적인 폭력, 상해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 명절 연휴 기간에 접수된 가정폭력 신고사건의 주요 원인으로는 제사 문제, 명절날 어르신을 찾아뵙는데 가기 싫다는 이유 등 일상속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로 인한 명절증후군과 관련되어 있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족 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함을 새삼 느끼게 된다.
우리 경찰서에서는 이번 설명절 특별방범활동기간 중에도 가정폭력, 아동학대, 스토킹(데이트 폭력) 등 범죄가 없는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 치안 확립을 위하여, 설날 전후 가정폭력 등 재발위험(우려)가정에 대해 방문 및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고요령을 홍보하는 등 가정폭력 예방활동에 주력하고 있으며, 사건접수에서부터 재발방지를 위한 피해자 보호까지 업무 전반에 대해 세심한 모니터링 및 솔루션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성청소년과 학대전담경찰관과 여청수사팀 직원들은 가정폭력 사건에 대해 24시간 예의 주시하며 지역주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있다.
계묘년 새해에는 모든 가정에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더해지고 가족구성원 서로가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해 본다. |